성인 여드름 없애는 방법 / 좁쌀 여드름
나는 여드름과 떨어져본적이 많지 않다
청소년기에는 이마에 주로 여드름이 났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볼에 주로 여드름이 났다
지금은 호르몬 치료중이라 턱에 조금씩 난다
청소년기에는 뭘해도 잘 안 없어진다
내 기억으로는 세수를 자주하면 좀 괜찮아졌었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참고로 나는 지성피부다
성인이 되고 생긴 여드름은 좀 달랐다
화농성 여드름도 있었지만
오돌도톨한게 더 많이 있었다
화이트 헤드라기보다
좁쌀 여드름처럼 생긴 것 같았다
좁쌀 여드름을 검색해보면
음식에 의한 알러지반응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라는 말이 나오는데
난 가볍게 무시했다
왜냐면 너무 오랜시간동안 여드름이 있어왔고
모든게 맛있기 때문이다
그런 음식에 알러지같은게 있을리가 없었다
성인 여드름때문에 써 본 방법을 소개해보면
첫번째로는 당연히 피부과
약을 타서 먹었는데
나아질기미가 1도 없어서 과감하게 때려쳤다
그리고
피임약이 여드름에 좋다해서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먹을 기회가 생겨서 먹어봤다.
더 심해짐
두번째로는 각질제거
이 방법은 조금씩 나는 여드름에는 꽤 괜찮은 방법이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정도로 각질제거를 했었다
난 각질이 잘 생기는 타입이기도 해서
귀찮았지만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이 방법도 전혀 듣지않아서 때려쳤다
세번째로는 화장품
화장품 독 때문에 얼굴에 뭐가 날 수도 있다고해서
화장품 순한걸로 다 바꾸고
살때도 화해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샀다
결론
아이소이 안 맞음
천연화장품이 안 맞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천연화장품도 만들어 씀
이 방법은 좀 괜찮았었다
피부가 맨들맨들해져서 한동안 썼지만
또 피부상태가 왔다갔다 했다
예민한 피부때문에 계속 쓰긴 함.
네번째로는 1일 1팩
1일 1팩했다기보다 팩을 하면 피부가 확 좋아졌었다
분명 이 방법으로하면 여드름도 괜찮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예민해진 피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맞는 팩을 찾기도 어려웠다
얼굴에 뭘 바르면 피부가 아파지는게 느껴졌다
팩뿐만아니라 다른 것도 바르기 힘들어졌다
이 방법은 그냥
간헐적으로 사용했다.
중요한 날 전날이라던가... 여유로운 날이라던가..
비슷한 방법으로 얼굴에 열을 내리기 위해
아이스 롤러를 구입했고
여드름이 사라지는 마법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 유수분이 부족해서구나
싶어서 미스트를 사서 마구 뿌려댔고
미스트 팩을 했다
이 방법도 어느정도 잠잠해졌지만 금방 올라왔다
여기까지 왔을때 거의 포기상태였다
뭘 해도 안되고
예민해진 피부에 뭘 써야할지도 몰랐었다
그래서 그냥 피부가 좀 괜찮아지는 날을 관찰했었다
잠을 푹 잔 날
그리고 입원했던 날
당연히 수면부족이라고 혼자 결론내렸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겠구나
판단했다
라고 끝나지 않아요😎
나는 식단 조절을 한다
제일 엄격하게 절제한 음식이
유제품과 붉은 육류
ㅎ
결론은
피부가 매끈매끈해졌다
그리고 속이 편해졌다
몇 달 전에 본 기사가 생각났다
원본 Here's how 13 celebrities got rid of their acne
번역본 할리우드 셀럽들의 여드름 박멸 방법 8가지
지금 생각하면
방법은 알면서도 무시했던거나 다름없었다.
아마 나에게 예민했던 요소는 유제품이었던 것 같다
아침에 차가운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했고
슬라이스 치즈를 좋아하지 않지만 먹다보니 습관적으로 먹게됐고
다른 치즈들까지 먹었다
다들 그렇겠지하고 간과했던 부분들이었다
고기가 아닌 유제품때문이라고 확신하게된건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지
하고 먹는 날엔
얼굴에 오돌도톨하게 일어난다
아이스크림도 유제품이다...
그리고 느낌이지만
어느순간부터 몸에 염증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귀뚫은 곳에 소독을 확실히 하는데도 진물이 나오고
항염제를 약국에서 받아서 먹으면 피부가 좀 괜찮아졌었고
그런 느낌을 받는 것도 조금 괜찮았었다
지금
몸에 염증이 가득하다는 느낌은
염증에 좋은 영양제를 먹고나니 사라졌다
그 영양제는 오메가3 😉
영양제는 약이 아니다
식단관리와 함께해야 시너지 효과를 낸다
생각해보면
좁쌀여드름 = 화이트헤드 인데
화이트헤드가 아닌 것 같으니 좁쌀 여드름도 아니었다
자잘한 여드름은 짜도 아무것도 안 나왔었다
지금까지 관리하고 관찰했던 것들이
어쩌면 유제품을 먹고 먹지않고의 차이라고까지 뒤늦게 생각해보게 됐다
일관성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입원도 염증수치가 너무 높아서 입원했었었고
면역력이 약하면 알러지도 발현할 수 있다고 들었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염증도 잘 생기고
그래서 예전엔 괜찮았던 음식들도 지금은 속에서 다 안 받는게 아닐까
(내 생각)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 = 프로폴리스
☆비염인 강추, 필수, 무조건 먹기☆
저와 같은 형태의 여드름을 갖고 계신다면어떤 방법을 써도 나아지지 않는다면식단관리 강추입니다
저는 식단관리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어요
식단관리에서 유제품과 고기가 제일 끊기 어려운 두 가지였어요
유제품은 피부도 좋아지고
속도 편해지는걸 느끼고 기꺼이 멀리
이제 소고기는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고
돼지고기는 그렇게 많이 먹고 싶지 않아요
소고기는 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으라잖아요
제 생각에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처음엔 고기를 거부한다
이런 말 들으면 이해가 안 갔는데
지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은 있는데
몸에서 거부해요
목에 경계쳐진 느낌?
식단관리가
분명 힘들긴 하지만
속이 편해지는게 최고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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